살림살이를 살찌울 때, 내 아이들 제 앞가림 잘할 때 최고의 보람이며
자연을 느끼고 사랑할 때 아름다운 인생 길 가고 있는 것
인생이란 종점을 향해 매일매일 달려가는 시간 속에 괴로움과 즐거움은
양념 같은 것,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결 같은 아름다운 인생 인 것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월인데 접시꽃이 6월부터 달이 바뀌도록 계속 피어있네요 예전에는 몰랐어요 접시꽃이 해바라기처럼 해님을 짝사랑한다는 것을 사랑을 꽃피우고 또 피어 어여쁜 꽃 잉태한사랑 씨앗주머니로 온몸을 치장하듯 달고서도 긴 허리 다산을 자랑삼아 방실방실 접시꽃이 화단의 주인이란 걸 이제야 알았네요. 들러리로 여름화단 수놓은 무궁화 채송화 봉숭아 분꽃도 피어있는 7월의 아파트정원 어제는 베란다 방충망에 매미가 첫 선을 보여주었답니다. 201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