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이수옥 차 창문을 흔들어대던 밤바람 소리 머리위로 쏟아 질 듯 반짝이는 별들한계령 휴게소 길가에 차를 주차해놓고 차에서 자고 새벽4시반 산행시작 했다, 작품을 담겠다는 나에 욕심은 카메라가방,삼각대 무게 혼자 찾아가는 대청봉 정상.등선대 정상. 설악 울산바위정상 한발 한발 걷다보면 정상이다 10년 세월 어떠한 환경이 주워져도 10월10일 생일에 꼭 찾아가는 설악산을 생각하면 어린아이처럼 지금도 설레인다머리위로 쏟아 질 듯 반짝이는 별빛 한계령 밤하늘 설악산 산길에 우박 쏟아지듯 여기저기 후두둑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 등산화아래도토리 으스러지는 소리 뽀얀 속살 드러내는 토토리 설악산은 지난 여름 장마에 계곡 여기저기 상처에도 설악산의 웅장함과아름다움은 여전 하다..